<aside> 💡 문화역 서울 284-헤더윅 스튜디오: 감성을 빚다 전시회 생생 탐방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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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는 구글 사옥, 뉴욕의 인공섬, 상하이의 100트리즈를 지은 스튜디오이다. 토마스 헤더윅은 건축, 조각 제품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발명가이자, 예술가, 도시기획자, 디자이너이다. 이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가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었다.
“자연친화적이면서도 인간친화적이게 건축물을 만들어 주세요.”
그게 가능해?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요구이지만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회를 본다면 그 요구의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바뀔 것이다. 헤더윅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건축물들은 하나하나 스타일이 너무 달라 한 사람의 설계 디자인으로 탄생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.
건축물에서 단 하나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데 바로 ‘사람’이다. 헤더윅 스튜디오의 모든 건축은 건축물이 들어서는 공간과 그 건물을 사용하게 될 사람들을 최우선에 두고 있었다는 것이 공통점이었다. 도심공간에 어울리면서도 자연친화적이고, 감성 한 스푼까지 담겨 있었다.